PS5·Xbox 출시에 따른 삼성전자의 호재 관련 정리 입니다.
동학개미운동의 대표주 삼성전자와 출시 예정인 PS5·Xbox
PS5·Xbox series x 관련주 삼성전자의 호재/실적 선방 예상
한국 경제 마지막 보루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증권가에선 올해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부문 충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지만 하반기에 나올 호재 덕분에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
소니· MS 신제품 하반기 출시
올해 가정용 콘솔게임기시장 양대 산맥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형 게임기를 출시하기 때문이다. 소니는 연내 `플레이스테이션(PS)5`를 내놓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Xbox) 시리즈 X`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보다 용량 4배 큰 D램
"스마트폰 D램 평균 탑재량이 4GB인 반면 두 게임기에는 16GB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후 게임기 연간 판매량을 PS5 1600만대, 엑스박스 시리즈 X 500만대로 추산한다면 D램 용량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스마트폰 8400만대가 판매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8배 큰 낸드플래시 탑재해
낸드플래시의 경우에는 "신제품의 낸드플래시 용량은 PS5 825GB, 엑스박스 시리즈 X는 1TB로 추정되므로 스마트폰 평균 탑재량(120GB) 대비 각각 6.9배, 8.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콘솔게임기 신제품 판매의 수요 견인 효과는 201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D램은 2.1%, 낸드플래시는 5.8%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수요 늘어날 가능성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7년 만에 등장하는 신모델인 만큼 업계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콘솔게임기가 게임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글로벌시장에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게임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업계 기대가 크다"
서버용D램도 아마존 수요 탄탄
하반기 서버용 D램 수요 급감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서버용 D램 수요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으로 크지 않다. 15%를 차지하는 아마존의 경우 상반기에 주문을 크게 늘리지 않았고 하반기에도 예상된 구매량을 안정적으로 사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올 영업익 15% 증가"
증권가 실적 전망도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결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230조1862억원과 31조9674억원이다.
작년 매출액 230조4009억원과 영업이익 27조7685억원에 비하면 매출액은 약간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5%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