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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쉽게 읽자

외국인 국내 보유 토지 248.7㎢…여의도의 86배

요약

  •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으로 전년 대비 3% 올랐습니다.
  • 외국인중 미국인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 외국인 토지 보유 지역 중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입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629&aid=0000023158

 

외국인 국내 보유 토지 248.7㎢…여의도의 86배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미국인 절반 차지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48.7㎢로, 전 국토면적(10만378㎢)의 0.2%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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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48.7㎢로 집계됐다. 사진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48.7㎢로, 전 국토면적(10만378㎢)의 0.2%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의도 면적(2.9㎢)의 86배에 이르는 규모다.

외국인이 보유한 지난해 기준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증가율은 2015년 10%에 육박했으나 2016년과 2017년 각 2.3%, 2018년 1.0%까지 떨어졌다가 작년에 다시 소폭 올랐다.

 

->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으로 전년 대비 3% 올랐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공시지가로 보면 30조7758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9%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보유 토지가 작년 말 대비 3.4% 증가한 1억2981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7.8% △일본 7.5% △유럽 7.2% 등의 순이다.

 

-> 외국인중 미국인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5.0% 증가한 4390만㎡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전남 3863만㎡(15.5%) △경북 3863만㎡(14.7%) △강원 2219만㎡(8.9%) △제주 2183만㎡(8.8%) 등이 뒤를 이었다.

 

-> 외국인 토지 보유 지역 중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입니다.


보유 토지는 임야와 농지 등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억6365만㎡(65.8%)로 1위였다. 이외 △공장용 5877만㎡(23.6%) △레저용 1190만㎡(4.8%) △주거용 1030만㎡(4.2%) △상업용 405만㎡(1.6%) 등이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3832만㎡(55.6%)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어 △합작법인 7116만㎡(28.6%) △순수외국인 1985만㎡(8.0%) △순수외국법인 1878만㎡(7.6%)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제주 전체 면적의 1.18%에 해당하는 2183만㎡로 집계됐다. 일 년 사이 15만㎡(0.7%) 늘어났다.

중국인 토지의 경우 927만1000㎡(42.5%)로 작년 말보다 3.6% 줄었다. 반면 미국인의 보유 토지는 413만8000㎡(19.0%)로 7.8% 늘어났다. 일본인 토지도 237만5000㎡(10.9%)로 0.8%, 유럽인의 토지 역시 52만8000㎡(2.4%)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